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실습 수강생입니다.
실습일정변경 관련하여 의견이 있어 글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외 직원분들께서 회의하시고 어렵게 결정 하셨겠지만, 정작 수강생들의 문제는 해결 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말씀 드립니다.
- 많은 수강생 대비 부족한 실습기관, 힘들게 찾아 개인 일정과 실습기관 일정 어렵게 조정하여 계획을 세웠지만 0이 되버리고 말 상황. 기관은 실습관련하여 거의 1년의 계획을 세우고 진행.
- 실습기관에서도 실습일정 뿐만아니라 기관 자체 일정 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빠른 결론 내릴 수 없음. 결국 뒤늦게 수강 취소자 발생 가능성 높음.
- 3월2일이면 강의일정이 시작되는데 이 때 수강취소를 하게되면 환불수수료 발생
- 지금 진행하지 못하는 OT는 한달뒤에도 진행하기 어려울 확률 높음. 또한 학기말 마무리 수업도 있는데 이때는 어쩔수 없다는 이유로 원래방식대로 수업을 할 계획이신지?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함.
현재 공지하신 내용으로는 위와 같은 일이 분명 발생할거라 예상하고 현재보다 더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짜를 미루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수한 상황에는 특별하고 합리적인 방법이 제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 2가지 방향 제안 드립니다.
1. 유튜브 오리엔테이션 :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방향이 가장 좋을 것 입니다. 만약 규정상 실제 참석 수업과 채워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존 학기전1회/학기말1회 진행 하던것을 학기말에 2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고려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출석여부는 실시간 댓글 작성으로 대체 하고 OT내용을 과제로 제출하면 어떨까 합니다.
2. 분산식 오리엔테이션 : 시간분산식 수업, 강의실분산식 수업 두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진행하시는 분들이 좀 수고를 해주셔야 하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학기말 마무리 수업을 생각해서라도 이러한 방법이 고려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바랍니다. (중국 교민 항공이송 당시 배치 방식, 마스크 필참)
규정대로 진행 하신다면 학교의 입장에서는 빠르게 의사 판단과 공지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강생들은 학교의 규정을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수긍하기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강생의 이해만을 바라기에 실습수업을 준비하고 진행 하는 과정과 현재 코로나의 사태가 너무 복잡합니다.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고 공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